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민중연대 소속 부산지역 시민사회 단체들과 25일 오후 1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산양산지부는 장안 산업단지 내 독일 말레베어자본이 운영하는 한국의 말레베어공조의 부당한 노동탄압을 알리고 항의하기 위해 서한을 보내는 기자회견을 개최 한다.
노동 선진국을 자처하는 독일의 자본이 한국에 와서는 온갖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노동자들에 대한 욕설과 막말 사용에 근무시간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 마저 눈치를 주고 있다. 심지어 파업을 벌이는 노동자들의 대체 인력으로 고등학교 실습생들을 투입하기까지 했다.
이에 항의하며 민주노총소속 말레베어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고 교섭을 요구하고 있으나 말레베어 사측은 별다른 진전없는 시간끌기 대화만 진행하고 있을 뿐이다.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의 교섭대표노조 효력 기간 1년 동안 교섭을 해태하고 기간이 끝나면 어용노조를 교섭대표 노조로 만들려는 것으로 지난기간 시청 앞 고공농성을 벌였던 생탁노조에 대에 부산합동양조가 보여줬던 노골적인 민주노조 배제 행태와 같다.
우리는 말레베어 자본의 한국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에 대해 독일영사관을 시작으로 독일사회 곳곳에 알릴 계획이며, 부산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은 오늘 부터 이곳 독일 영사관 앞에 릴레이 무기한 1인시위에 돌입한다.
참가단체 부산민중연대 소속단체 : 부산청년회 부산여성회 부산민주한의사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부산지부 부산민권연대 부산지역대학생연석회의 부경울열사정신계승사업회 범민련부경연합 민주수호부산연대 부산전국회의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부산지부 전교조부산지부 전국철도노동조합부산지방본부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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