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는 공공건축물의 수준을 높일 ‘시 공공건축가’ 17명을 위촉하여 부산시내 공공건축물과 정비사업 등에 자문과 디자인·기획·설계 등에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시 공공건축가’는 지난해 10월에 신진건축가 5명 디자인우수 건축가 17명으로 구성돼 향후 2년 동안 제반 업무를 담당하며, 부산시의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도시환경을 개선해 도시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공공건축가’의 업무는 시 주요 건축정책 수립에 참여, 정책 제안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 에코델타시티내 단독주택용지, 특별건축구역 계획 등 각종 개발계획 진행사업에 참여, 행복주택 등 대규모 영선사업 기획단계부터 참여 및 중간과정 체크, 시 유관기관 및 16개 구·군 각종사업소 등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 참여, 뉴스테이 등 정비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참여하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시 공공건축가’는 사업성 위주가 아닌 지역특성에 맞는 사람중심 계획 수립과 주변 도시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공공건축가 운영성과에 대해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기간을 활용하여 홍보 및 전시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찬 시 건축주택과장은 “올해는 시 공공건축가가 본격적인 활동에 참여하여, 참여 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건축가 참여 결과보고서, 자문내용 및 이행결과 등을 검토 후 부족한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실시 및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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