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2016 시 공예명장’을 선정하기로 하고 3월 7일부터 15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금속, 종이, 기타 공예분야에서 총 2명 이내로 공예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공예문화산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신청일 현재 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공예인 중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로서 대한민국 명장과 시 지정 무형문화재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공예명장 선정은 신청자의 공예기술 보유정도 공예산업 발전 기여도 지위향상 기여도 산업화 노력 등을 서류심사(1차)와 현장실사(2차)에서 평가하고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의 최종심사(3차)를 거쳐 6월 중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 부산공예명장의 품격과 위상 제고를 위해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공예명장으로 선발되면 공예품개발 장려금 1천만원(연 5백만 원씩 2년간) 지원과 인증서 및 인증패, 시 공영주차장 요금 경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정보공개〉공지 고시〉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예명장 선정으로 열악한 여건에서도 부산공예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공예인의 위상을 높이고, 전통공예품의 의미와 가치를 재인식시켜 지역 공예문화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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