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 마약수사대는 대마를 재배하여 흡연하는 외국인 대학 교수와 필로폰 투약 후 스와핑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첩보 등을 입수, 수사 착수 영장 발부 받아 외국인 교수 주거지에 임장, 아파트 베란다에 전열기, 반사판, 환풍 장치 등 대마 재배시설이 완비되어 있음과 피의자 대마흡연사실을 확인 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와핑 당사자인 여성 상대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모르는 남자와 성관계를 하였다는 진술 확보, 상대 관련자 미행·잠복 등으로 순차 검거하였으며 투약사범 체포 후 상·하선 수사를 통해‘집중 수사로 필로폰 판매사범 21명과 이들로부터 공급 받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투약사범 21명 등 마약사범 총 42명을 검거하고 그 중 2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검거된 마약사범으로부터 필로폰 약 59.31g(시가 약 2억원 상당)과 대마초 7.59g, 마약판매대금 1,825만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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