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진경찰서(서장 이흥우)는 지난 16일 밤 10시 50분께 부산진구 백양대로 신개금LG아파트 앞에서 음주운전 중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진로변경 하던 중 같은 방향으로 진행 중인 스타렉스를 충격 후 그대로 도주, 마침 전방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이 정지지시를 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약 2킬로미터를 중앙선 침범하여 앞지르기 하고 지그재그 운전한 박모(33)씨를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같은 달 오후 8시 20분부터 새벽 3시 36분께 부산진구 양정교차로 내에서 자신의 1톤 포터 화물차를 운전하면서 중앙선을 침범하여 역주행을 하고, 신호위반에 급차로 변경 등 지그재그 운전으로 주변 운전자를 위협했음에도 오히려 다른 운전자들에게 욕설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운전자 하모(34)씨도 같은 법을 적용,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난폭운전을 형사 처벌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기존의 뺑소니조사팀을 교통범죄수사팀으로 명칭 변경하고 확대 운영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법질서를 저해하는 난폭 및 보복운전을 집중 단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도로 위의 무법자인 이들 운전자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난폭, 보복운전 신고는 112, 스마트 국민제보,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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