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사상경찰서(총경 윤경돈)는 26일 오전 3시 42분 사상구 광장로 87번길 93, 극동세탁 앞 노상에 주차된 개인택시(부산 34바 4호)를 소지하고 있던 40cm 길이의 철사를 이용,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을 털어 차량털이범 (21)를 검거했다.
이번 사건의 검거경위는 사상구 CCTV관제센터의 모니터요원이 모니터링중 주차된 택시 주변을 서성거리는 절도 의심자를 발견, 관할 감전지구대 경찰관들이 신속 출동하여 현장에서 약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경찰순찰차를 보고 도주하던 용의자를 불심검문하여, 소지품 검사 결과 40cm의 철사와 6천원 상당의 동전을 소지하고 있어, 이를 추궁하여 범행 일체 자백 받아 검거했다.
사상구 관제센터는 2013년 9월 5일 목적별로 분산 운영되던 CCTV를 통합 운영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637대의 CCTV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경찰관 및 18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각종 범죄 예방에 필요한 모든 상황에 합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산시내 16개 구·군은 동래구를 제외한 15개 구·군이 CCTV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경찰은 과학치안을 실현하기 위하여 각 구청 관제센타와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CCTV를 증설하고 모니터 요원도 증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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