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법무부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상규)는 26-27일까지 1박 2일간 부산시 남구 동천고등학교 학생 37명과 교사 13명을 대상으로 경남 양산 통도환타지아에서 소통·나눔·기쁨 사제동행캠프를 열었다.

이번에 실시한 소통·나눔·기쁨 사제동행캠프는 리더쉽 및 동기부여가 필요한 학생과 교사 가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학교폭력이 없는 밝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소통 나눔·기쁨 사제동행캠프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들은 소통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역할극, 스마트한 비전 설계, 통도사 숲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교에서 나누지 못한 사제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경험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박모군은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선생님들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즐거웠으며, 선생님의 참된 사랑을 잊지 않고 남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동천고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캠프 활동을 통해 생각의 전환점을 찾고, 꿈을 만들어 그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라며 캠프 신청 소감을 밝혔고, “실제로 제자와 함께하면서 서로를 보다 더 잘 이해하는 소중한 만남이었으며, 학교에서 수업할 때와 다른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학생 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 김상규 센터장은 “올해부터 교사와 학생간의 정서적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인한 비행예방을 위해 사제동행 캠프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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