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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가입한 어플 채팅방에서 남성들을 유혹하는 손길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금정경찰서(서장 박화병)는 지난 1월 초순경부터 2달간 부산진구 범일동의 주택가등 일반시민 생활 밀집 지역에 고급오피스텔을 임차하여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검거했다. 이들 일당들은 대게 20대 초반에서부터 30대 초반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알바’라는 유흥업소 아르바이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 여성을 모집한 뒤 (손님 1명당 10만원, 추가옵션으로 1-2만원을 더 주는 조건) 성매매 여성을 고용 하고, 성매수남으로부터 15-17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성매매여성을 오피스텔에 대기시키고, 휴대폰 채팅 어플인 “0톡”을 통하여 불특정 다수의 남성에게 대화를 걸어 “오빠 저 심심해요. 지금 만날 수 있어요?”라는 광고를 올린 후 오피스텔 앞에서 손님을 만나 인증 확인을 위해 핸드폰, 신분증 등(경찰인지 여부 확인)을 확인하고,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오피스텔 출입구에서 손님 여부를 재차 확인 후 성매매 여성에게 안내를 하는 방법으로 성매매 알선했다.
단속된 성매매 여성(20대 후반) 중에는 하루 수익금이 100만원이 넘고, 하루 손님이 1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했다.
금정경찰서는 성매매 알선자 김모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 조치하고 실업주, 성매매 알선 동업자 및 추가 성매매 여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이들의 부당이득금을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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