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은 지난 2월 3일 전국 경찰서에 ‘연인간 폭력 근절 TF’를 구성하고 1개월간 연인간 폭력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102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이중 67명(구속 2명)을 형사입건했다.
전국 - 총1,279건 접수, 868명 검거(구속 61명)이다.
연인간 폭력은 상대적 약자인 여성 피해자가 대부분이고 재범률이 높은 범죄*임에도 불구하고,피해자들은 중대한 위협을 느낄 정도의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는 피해자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인식하여 신고나 도움요청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이에 경찰은 연인간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미신고된 암수범죄를 포함하여 모든 연인간 폭력 범죄에 대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하여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112신고 외에도 각 경찰관서 누리집(홈페이지)에 ‘연인간 폭력 신고․제보 안내 알림창’을 게시하고, 스마트폰 앱(목격자를 찾습니다) 등 다양한 신고창구를 개설했다.
여성의 접촉이 잦은 대형마트 외식업체‧대학가 주변 및 여성전용 인터넷 카페‧여성관련단체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TF팀을 중심으로 입체적 종합적 수사를 통해 가해자의 폭력성 상습성 여부 등을 상세히 확인하여 엄정 처리한 결과,지난해 기간 대비 사법처리 인원이 17.5%증가(57명 - 67명) 전국 평균 49.1% 증가 (582명 - 868명)했다.
집중신고기간 운영 성과 분석 가해자(성별무관)는 20-30대(74.6%) 및 40-50대(19.4%)가 대부분이고, 직업은 회사원(26.9%), 자영업(13.4%)이많았으나 무직자도 26.9%를 차지했다.
연인간 폭력 범죄자 중 전과자는 53.8%, 전과가 없는 사람은 46.2%로 전과자의 비율이 더 높았고, 전과자 중에는 1~3범이하(23.9%)가 다수이나 9범이상도 13.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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