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연구학교, 선도학교, 교과연구회 등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5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2018학년도 중학교 1학년, 2019학년도 초등학교 5-6학년부터 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도입되는데 따른 것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논리적, 창의적 사고력 증진에 목적이 있다.
부산교육청은 컴퓨팅 사고력,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등 21세기 학습자 역량 개발을 위한 학교현장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등 4개교를 선정해 ‘2016학년도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38개교를 선정해 ‘2016학년도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도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학교현장에 소프트웨어 교육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문화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이해, 소프트웨어 교육 활용 교수․학습 모형 연구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해 초등학교 2개팀, 중등학교 2개팀 등 교사 4개팀의 소프트웨어 교육 교과 연구회를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활성화와 정상화를 위해 올해 초등 200명, 중등 40명 등 교사 240명을 대상으로 심화 연수도 운영한다. 지난해 7월 초등 6명, 중등 3명 등 9명의 선도교원과 초등 130명, 중등 23명 등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교사 15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바 있다.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올해 연구학교, 선도학교, 교과연구회의 컨설팅 지원과 효과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교사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이 제대로 정착돼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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