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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올바른 부모 역할 정립을 위한‘부모 감정코칭 프로그램’실시
한국디지털뉴스 김종갑 기자 = 부산시는 22일 세상에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이 부모 노릇이다. 어떤 교육도 자격 검증도 없이 아이를 낳기만 하면 부모가 된다. 아이를 낳을 줄만 알았지 어떻게 키워야 할지는 모르는 ‘반쪽부모’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런 부모가 한계에 이르면 아이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가 되기 십상이다.
자칫 아동학대 행위자로 전락할 수 있는 평범한 부모들, 양육에 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혼란스럽기만 한 부모들을 위해 아동보호종합센터가 나섰다. 3월부터 아동보호종합센터 내에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부모들의 고민에 대한 해법으로 기존의 아동학대예방교육 뿐 아니라 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을 다각적으로 개설·실시한다.
부모 감정 코칭 프로그램으로는 감정코칭 프로그램(5. 25.까지) 자람부모학교(8. 23.까지) 대상관계부모훈련 통한 세대 간 양육패턴 알기(4. 27.까지)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수시, 신청기관 강사 파견)의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추진으로 양육스트레스 해소 및 부모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동복지종합센터(240-6342)로 문의하면 된다.
강향운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최근 안타까운 아동사망사건들로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신고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은 필수적이다”면서,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을 도와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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