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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회장,시민단체 대표도 시민감사패 전달 예정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0일 낮 12시 부산롯데호텔에서 4년 7개월여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르노그룹 신임 경영위원회 멤버로 승진하여 르노 차이나 총괄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이한(離韓)하는 ‘프랑수아 프로보(François PROVOST) 前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에게 부산 지역 경제 및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서병수 시장이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수여식에서는 시민단체 대표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감사패와 기념품 전달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부산 명예시민이 되는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는 지난 2011년 9월 취임해,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난에 처해 있던 르노삼성자동차의 리바이벌 플랜을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부산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2013년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시키며 단기간에 경영회복을 이끌었고, 2014년부터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ROGUE)생산을 연간 8만대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사전예약 11만대의 실적을 보이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세계 46개 공장 중 생산경쟁력을 2014년 19위에서 2015년 4위로 수직 상승시키는 성과를 거두는 등 르노삼성자동차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친환경 자동차 생산, 노사화합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업적과 함께 부산 기업 최초로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여받기도 했다. 르노그룹 내 정기인사에 따라 한국을 떠나게 된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는 허베이성 우한공장 가동과 카자르(Kadjar) 모델 신규 런칭 등 중국 지역 내 비즈니스 증가에 따라 르노 차이나 총괄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임명된다.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는 237번째 부산 명예시민으로 임명됐으며, 명예시민은 시정홍보물 제공, 기타 연하장 및 각종 행사시 초청장 발송 등 이에 상응하는 예우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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