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시립사하도서관(관장 한경옥)은 4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상호 문화 이해와 국내 적응 지원, 생계 지원 등을 위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012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다.
사하도서관은 ‘우리 동네 사하를 이야기하다’(상호 문화 이해), ‘그림책으로 배우는 한국 문화’(국내 적응 지원), ‘다문화 컴퓨터 교실’(생계 지원) 등 3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또한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15일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희순)와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이나 이주민은 22-31일까지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하도서관 홈페이지(www.sahalib.kr) 또는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온라인 카페(cafe.naver.com/bsfamilynet)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도서관(203-0571, 내선4번) 또는 센터(205-8345)로 하면 된다.
한경옥 관장은 “사하구 관내 4,200여명의 다문화 가족 및 이주민들이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한국 문화를 익히고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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