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대학(학장 강기성)은 18일 일본 하쿠산개발주식회사의 코코파리조트(대표 成 雅夫)와 한국어 통역 전문 인턴사원 파견 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한일친선 도모와 산학협력을 통한 교류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체험과 함께 매년 인턴사원을 채용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체결 후에 이 대학 관광일어통역과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채용면접을 실시했다.
선발된 학생은 6개월간 일본 최대규모의 코코파리조트에서 한국어 전문 통역요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체류비용으로 월 90만원 가량을 지급하고 왕복항공비 등의 제반 경비 전액을 회사에서 부담한다.
조명웅 교수(관광일어통역학과장)는 “최근 환율하락 등과 맞물려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일본 관광 및 서비스회사들의 통역요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일본 현지취업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취업세일즈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나고야 하쿠산개발주식회사 코코파리조트는 250만평 규모의 90홀 골프장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 리조트이다.
부산정보대학는 지난 76년 설립 이후 늘 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육이념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대학으로 자리해 온 부산정보대학은 이제 지역산업 중심의 특성화된 대학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우리 대학은 다양한 대외적인 평가에서 지역 최고의 평가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전국 전문대학 학과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A+를 받아 명실공히 국가공인 전문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