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은 봄철을 맞아 구청 및 지역주민, 협력단체원과 합동으로 재개발 지역의 공 폐가 2,353개소에 대해 24-31일, 8일간 지역경찰·구청·지역주민등 2,097명이 참여하여 일제수색을 실시했다.
수색과정에서 출입구가 폐쇄되지 않은 379개소를 폐쇄조치, 소유주의 동의를 받은 37개소를 철거하고, 구청 청소과의 협조를 받아 120개소에 버려진 가재도구 및 생활쓰레기 2.3톤을 수거, 고장난 보안등 7개소 수리하는 등 공·폐가에서 생활하던 노숙자 1명을 발견, 보호시설로 인계하고, 공‧폐가 1,112개소에 출입경고문을 재부착했다.
앞으로도 부산경찰청은 근린공원, 공 폐가 수색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이지역을 범죄취약지로 선정, 정기 순찰선을 책정·운영함은 물론이고,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여 주기적 점검과 환경개선을 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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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지자체 지역주민 합동 공 폐가 일제수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