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문화·장애영유아의 개인별 특수치료 및 보육활동을 지원하는 대학생 재능나눔&행복더하기 봉사활동 발대식을 오는 8일 오전 11시 동주대학교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개최한다.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대학생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2012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다문화·장애영유아 보육의 특수성과 어려움을 고려해 동주대학교 특수아동과 학생 100명(지도교수 이은림)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술·음악·심리치료 등 영유아를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단은 오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문화·장애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동주대학교의 협약을 통해 1:1결연 형태로 매주 금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봉사 대학생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며, 관리는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담당한다.
김희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봉사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보육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으며, 아동들은 다양한 특수보육 프로그램을 받는 등 대학생과 영유아 모두에게 행복이 더해질 것이다”면서,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다양한 보육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보육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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