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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관계자 등 100여 명 참석,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치료지원센터 개소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부산의료원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정문기 부산의료원장, 유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치료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진다다.
시는 종합적인 조기치료가 가능한 소수기관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치료지원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치료지원센터는 전문의 상담․평가․진단, 재활치료(심리·언어·물리·작업), 정보제공 및 전담 사회복지사를 통한 유관기관 연계 사업까지 One-Stop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아통합복지지원센터(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보건소 등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을 위한 포괄적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게 된다.
이용 대상자는 발달 및 뇌병변장애 발생초기 아동들이며 장애진단평가, 조기진단평가를 통해 발달단계별 치료프로그램에 따라 진단아동에 대해 즉각적으로 심리·언어·물리·작업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소아의 뇌는 손상되지 않은 신경세포들에 의한 기능의 대체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손상 후 조기에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장애를 조기에 진단할 경우 올바른 움직임 경험을 통한 이차적 변형을 예방할 수 있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치료지원센터는 부산의료원(부산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359) 2층 재활센터 내에 있으며,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5시 30분(점심시간 12시 30분에서 1시 30분) 운영하며, 문의는 전화(051-607-228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담에서부터 진단, 평가, 재활치료, 사후관리까지 ‘One Stop Service'가 제공 되는 전문적인 치료지원센터가 생김에 따라 재활전문 병원을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감소, 생애주기별 맞춤형 치료프로그램 조기 제공에 따른 치료비용 감소, 전문적인 재활치료관련 정보 제공 및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재활치료 질적효과 상승으로, 장애 치료와 관련한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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