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민주공원(부산 대청동. 대청공원)에 겹벚꽃이 화려하게 펴 있어 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왕벚꽃이라고도 불리는 겹벚꽃은 다른 벚나무 종류보다 늦게 피며 꽃송이가 크고 꽃잎이 겹겹이 있어 훨씬 더 화려하고 아름답다. 또 잎과 함께 피기 때문에 풍성한 느낌이 든다.

부산에는 민주공원 일대에 이맘때쯤 겹벚꽃이 만개해 상춘객은 꽃놀이를 한 번 더 즐길 수 있다. 봄비로 일찍 보내야 했던 벚꽃을 그리워 했던 사람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기 위해 연인과 친구,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느라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