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분실 도난스마트폰 해외(필리핀·중국) 밀반출 조직일당 검거
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형사과 광역수사대는 10일 고가의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어 일상 생활화되면서 관련 범죄의 증가와 도난 분실로 각종 범죄에 악용되며,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등의 문제점을 인식했다.

부산 연산동, 서면 일대에서 택시에 손님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불법으로 매입하여 해외에 밀‧반출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한 결과 부산·대구·대전 등의 지역에서 불법 취득한 스마트폰을 조직적으로 매입하여 해외(필리핀, 중국)에 밀 반출한 혐의로 국내모집 총책 이모(35)씨등 총 105명중 103명(구속9,불구속94)을 검거하고 외국으로 도주한 2명을 수배 조치했다.
경찰은 이모(35)씨 등 53명은 필리핀 브로커와 결탁하여 김해공항을 이용 부산․대구 권역에서 활동하고, 김모(23,중국인)씨등 52명은 중국 현지 조선족을 포섭하여 인천항을 이용 대전․충북 권역에서 각각 활동하는 자들로, 각 권역별 장물 폰 매집책과 국내 매집책, 해외 밀 반출책 등 조직적으로 임무를 분담하여 2015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국내 현장 매입책(4개 권역 46명)이 도난(부축빼기)․분실(택시기사 습득) 장물폰을 불법으로 1대당 1-5만원에 1차 매집, 국내 매입 총책 이모(35,김해공항), 정모(31,인천항)는 2차로 장물폰 2,423대(시가18억상당)를 1대당 10-30만원에 상습 취득하여, 필리핀(항공 수하물)과중국(보따리상)에 밀반출 한 혐의다.
경찰관계자는 해외 밀 반출 총책의 상선인 중국인과 중국 등으로 운반한 보따리상(따이콩), 이를 지시한 총책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여 법 위반자는 끝까지 추적수사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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