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중 조선, 신발 , IT벤처 등 3개분야에 대한 시장개척단과 일본 조선국제전시회에 부산의 수출유망 업체 39개사가 참가하는 등 지역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개척과 무역대응력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시장개척단파견 지원사업으로 조선기자재업체 11개사가 중국 상해, 남통지역(4.17-22)에, 신발업체 8개사가 베트남 호치민, 중국 광저우지역(4.6-4.15)에, IT업체 10개사를 중국 남경,청도지역(4.24-4.28) 일원에 파견하여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제품소개, 현지시장 수요파악, 수출계약 체결활동 등을 펼친다.
국제전시회지원사업으로는 4월 5일부터 4월 7일까지 일본 동경 Big Sight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06.일본조선전시회에 부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 10개사가 참가하여 상품전시 및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을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또 오는 25-27일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미주지역 22개기업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부산지역내 중소제조·업체 8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상품소개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수출계약이 성사되도록 지원한다.
기타 무역대응력 증진사업으로, 해외 무역거점도시에 거주하는 통상자문위원(17명)들과 지역의 중소제조기업 30여개사와 (통상자문위원과 기업과의 만남)행사(4.18-4.21일)를 개최하여 현지정보제공, 바이어상담, 기업과 바이어간 수출계약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지역의 중소수출제조업체 250개사의 수출상품 홍보책자 및 CD 각 2,000개를 4월부터 9월까지 제작하여 금년 하반기에 KOTRA 해외무역관, 부산시 해외무역사무소, 해외바이어 등에게 배포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부산시와 중소기업센터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시 장애요인인 언어문제 해결과 계약서 번역, 통역오류로 인한 기업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1개업체당 평균 30만원씩 70여개사에 중소기업 통·번역지원사업을 지난 3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KOTRA, 무역협회,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지원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수출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출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시장개척단 파견, 국제전시회 참가지원, 기타 무역대응력 증진 사업 등 수출 및 통상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자율적인 대외통상능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