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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출입 제한된 습지지역을 개방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삼락생태공원, 을숙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삼락생태공원은 낙동강하구 둔치 중 가장 넓은 지역으로 철새먹이터, 각종 체육시설, 생태산책코스 등으로 이루어진 자연환경과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이다. 또한, 을숙도는 과거 분뇨처리장, 쓰레기매립장, 준설토적치장 등으로 훼손된 환경을 습지로 복원한 시 대표 생태지역으로 2013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과 시민이 낙동강하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끼고,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평소 출입이 제한된 습지지역을 개방하고,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일부 행사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참여자의 연령제한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행사는 무료로 실시되나 ‘카약 습지탐방’은 유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계자는 “평소에 접근이 쉽지 않은 습지지역의 개방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고 교감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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