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고인철)은 오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6주 동안 해운대도서관에서 지역주민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점자라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실 연장개관사업과 연계한 야간강좌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점자도서관 점자정보제작팀 강부진 강사가 나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과정은 자음과 모음, 알파벳, 숫자, 부호 등 점자 익히기와 점자라벨 제작실습으로 이뤄진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용 그림책에 붙이는 점자라벨 만드는 법도 알려준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4일까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www.haeundaelib. 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자료봉사과(709-0941~2)로 문의하면 된다.
고인철 해운대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사회 기반을 조성하고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증진과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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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도서관,점자라벨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