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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입 조폭 등 59명 검거
기사등록 일시 : 2016-06-07 11:10:53   프린터

 

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 형사과 폭력계는, 조직폭력배 단속계획 관련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들이 포커도박장·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건물임대 도박장소 제공, 사기도박장을 운영하여 4,55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 등으로,폭력조직 甲․乙파 조직원 A씨 등 조직폭력배 및 포커․인터넷 도박사범 등 63명 중 59명(미체포 4)을 검거했다.

 

이들은,甲파 A모(37)씨등 42명은 ‘2014년 5월 해운대구 중동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호스트바(남자종업원) 등 유흥종사자를 유인, 수억원대 포커 도박장 운영, 2014년 5월-10월간 5억원대 인터넷 도박 사이트(포커)를 운영으로 2,000만원 상당 부당이득 (불구속 40)했다.  

 

조모(37)씨는 해운대서 호스트바를 운영하며 친구인 甲파 A씨 비호 속에 자신의 집에서 도박용 원탁 등을 설치해 놓고 해운대 유흥업소 여종업원, 호스트바 남자 종업원 유인, 하루 평균 수천만원대(피해자 3일간 2,000만원 패) 포커도박장 운영 및 甲파 A씨(지명수배)는 하루 100만원 상당 자릿세 명목 챙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 이모 37(지명수배)는 甲파 A씨, 호스트바 사장 조모와는 친구지간으로 이들의 소개로 피해자 김모(여, 35)씨와 포커 도박판으로 유인하여 위 돈을 잃게 하고, 재차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포커)로 끌어들여 약 5,000만원을 잃게 하는 등 약 3개월간 5억원대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약 2,000만원 부당이득 (미체포 인터넷 포커 도박사범 130여명 계속수사)중이다.           

 

乙파 B모(41) 씨등 5명은 ’지난해 6월 동래구 사직동 주택 등지에서 고스톱 도박장소 제공 및 고스톱 도박, 도박판에서 자기 말을 듣지 않고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폭력행사 (불구속 5)
乙파 B씨와 H씨는 같은 조직 선·후배지간으로 주로 시내 동래구 일원 도박장(아도사끼)을 전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본건 도박장소 제공은 H씨가 보증금 없이 월 20만원에 임대 사용 중으로... 최근 부산지역 조폭들 다수가 도박장(현금)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다는 동향 제보가 있어 수사 확대했다.  

 

토착폭력배 C모(51)씨 등 16명은 지난해 10월 연산동 기원 업소개소 사무실 등지에서 각자 역할(기술자·바람잡이) 등 사전공모 후 피해자 한명을 도박장으로 끌어 들여 “목카드”를 이용, 포커 도박으로 3회에 걸쳐 2,550만원 상당 챙긴(불구속 14, 미체포 2) 혐의다.

 

사기도박 3회 수법을 보면 (1),(2)회는 사전에 피해자(바보) 한명을 선정(지인)하고 기술자, 바람잡이 등 역할 분담 및 카드, 도박장(직업소개소 사무실)을 준비해 놓고“기술자 F씨, G씨가 바람잡이(4명)에게 이길 수 있는 미리 계산되어 정리 해 놓은 카드를 그전 사용하던 카드와 바꿔치기 하는 일명 탕 작업”으로 2회에 걸쳐 1,350만원 챙기고 3)회는 기원내에서 일명 목카드(카드 특정부분에 조그맣게 표시)를 준비해 놓는 등 사전공모 후 피해자(바보) 한명을 유인하여 포커 도박으로 3회에 걸쳐 1,200만원 챙겼다.

 

부산경찰은 계속하여 조직폭력배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시민 생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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