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9일 오후 1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기초질서 및 준법생활 연극경연대회’를 갖는다.
이 대회는 기초질서와 준법생활을 주제로 한 연극경연을 통해 학생들의 준법의식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다.
대회는 시교육청이 부산지검(검사장 황철규), 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산지역연합회(회장 최강호)와 공동으로 주관해 5개 교육지원청별로 예선대회를 통과한 중학교 5개 팀과 전년도 대상 팀인 장안중학교 등 총 6개 팀이 경연을 벌인다.
이 대회의 대상 1교(부산교육감상), 금상 2교(부산검사장상), 은상 2교(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산지역연합회장상), 특별상 1교(심사위원장상)에 대해 시상하고, 각 팀 연극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 우수팀에게는 앞으로 일반학생들에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청소년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은 학교생활에서 많은 갈등과 오해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런 경험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아 가길 바라고, 또 건전한 청소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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