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종갑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6-30일까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 를 공모한다.
부산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시민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교통약자 등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면 응모 가능하다.
내용이 불특정 다수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아이디어에 한하며, 제출양식은 시, 부산교통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마이비 등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은 재단법인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 설립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시행여부는 재단법인 시 대중교통시민기금에서 심의하게 된다.
공익 재단법인 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시와 협약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에 사용하기 위해 2015년부터 향후 10년간 부산 교통카드회사가 조성하는 총 120억원의 대중교통시민기금을 효율적이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기 위해 만든 심의기구인 ‘준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7월 설립될 예정이다.
심사는 공모기간 내 제출분에 한하며, ’7월중 응모내용을 심사하여 대상 1명(상금 200만원), 최우수 1명(상금 100만원), 우수 3명(50만원), 장려 50명(교통카드 5만원 충전권)을 시상하게 된다. 당선작은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마이비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에 대해서는 휴대폰 문자 등으로도 개별 통보하게 된다.
박진옥 시 대중교통과장은 “공익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사회 환원사업을 결정한 교통카드사에 감사를 드리며, 부산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고, 더욱 발전시킬 시민들의 좋은 제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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