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시립시민도서관(관장 장원규)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시민도서관에서 학생과 시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원북원부산 선정도서인 ‘비숲’의 저자 김산하 작가 초청강연과 사인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부산시내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이뤄지는 원북원부산운동과 연계해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 작가의 ‘비숲’ 편찬 과정에 대한 강연,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한다.
김 작가는 강연에서 어릴 적 동물에 대한 관심이 현재의 긴팔원숭이 연구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인도네시아 국립공원 열대우림에서 긴팔원숭이에 대한 연구를 하며 겪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 작가는 우리나라 최초의 야생영장류학자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 과학부 연구원과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동물과 환경 보전 운동을 지원하는 제인구달연구소의 ‘뿌리와 새싹(Roots & Shoots)’ 프로그램 한국 지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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