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일자리창출을 위한 부산 대표창업기업 육성 지원방안, 시니어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중제
부산시는 신규시책 발굴과 각종 시정현안 해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모색하기 위해 김규옥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20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13일 장애인 다수고용(표준)사업장인 사상구 삼락동 소재 장미고무공업사(주)회의실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창업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방안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추진방안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 시행 1년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을 집중 논의 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제2차 일자리정책조정회의서 제안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 사업을 통해 장애인취업자가 ‘1,000명’을 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장애인 다수고용(표준)사업체인 특수장갑제조 수출업체인 장미고무공업사(주)’에서 현장회의로 개최하여,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 참여 기업에 대한 감사와 애로사항 청취,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일자리 지원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미래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R&D, 자금지원, 마케팅 등 기업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식기반 핵심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스타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창업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매년 20-30개 내외의 대표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최대 2년까지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 등과 연계한 금리·보증우대 펀드투자 우선 지원 각종 기업 지원사업 가산점 지원 항공권 할인 시 홍보매체를 활용한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별도 전담기관을 선정하여,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대표 창업기업에 R&D, 사업화, 마케팅, 기술인력 지원, 컨설팅, 교육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에 나서는 등 ‘창업 스타기업’ 육성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창업지원기관별로 추천받은 128개 창업기업 중 경제성․성장성․혁신성 등을 갖춘 30개사를 선발하여, 오는 7월중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창업 ‘스타기업’ 육성으로 예비창업자 및 후발 창업자에게 롤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창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가 장노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7대 광역시 최초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경우, 총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4.5%(전국 12.9%)로 전국 7대 광역시 중 가장 높으며, 바로 아래 베이비부머 세대(55-53생)는 16.2%(전국 14.3%)로 전국 최고인 점을 볼 때, 시니어 계층에 대한 일자리 대책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매년 55세 이상 고용비율이 10% 이상인 기업 중 10개 기업을 우선 선정하여, 3년간 시니어 인턴쉽사업 우선 지원(1인당 최대 45만원) 및 시 공용주차장 무료사용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민간분야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나선다.
특히, 내년부터는 선정기업의 노인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을 위해 기업당 시설투자비 1천만원씩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등 베이비부머 세대 및 노인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에도 주력한다. 한편, 시는 내달(8월)부터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공모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하여 인증서 수여하고, 민간기업 및 시 산하 공사․공단과도 적극 협력하여 장노년 세대의 노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취업취약 계층인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한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가 시행 1년을 맞아 후견인 940명, 장애인일자리 2,007개 발굴, 장애인 1,117명의 취업성과 등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 공공기관 위주의 장애인 취업지원사업과 장애인 고용부담금 부과를 통한 취업효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하에 기업체 대표와 사회적 네트워크가 풍부한 사회지도층을 장애인 후견인으로 선정하고,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알선·지원하는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를 생산적 복지시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해 왔었다.
시는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장애인고용공단부산지사, 민간일자리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일자리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 ‘장애인일자리 TF팀’을 설치하여 1,000여개 기업대표의 후견인제 참여 요청과 기업체 방문, 관계기관 회의 및 설명회 개최 교육청, 부산대병원 등 공공기관 12개소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고용증진협약 체결, 장애인 채용박람회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장애인 취업이 가능한 신규일자리 발굴을 위해 특급호텔을 대상으로 “장애인 호텔리어” 사업을 진행, 파크 하얏트 부산호텔, 파라다이스 등 특급호텔 취업예정자 13명이 인턴교육을 받고 있으며,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와 연계한 “마트 장애인양성훈련”을 통한 일자리 발굴, 부산대학교 병원 등 21개 대표 의료기관의 챠트정리 등 일자리 창출과 구군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장애인 다수고용 ‘표준사업장 설치’ 지원 등 취업 희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에 힘을 쏟았다.
올 하반기부터는 장애인 및 일반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300인이상 기업의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 중공업 등 업종상 장애인 고용이 어려워 고용부담금을 납부하는 기업의 장애인생산품 구매 권장·지원을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과의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일자리 정책 개발과 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기업체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장애인일자리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창출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창출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장애인 한명의 일자리는 장애인에게는 사회 참여와 경제활동 지원을, 가족에게도 돌봄에 대한 부담감 대신 생산과 여가활동 참여를, 기업에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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