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서 시 직원 사랑의 헌혈 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방학 등 단체헌혈의 어려움으로 지역 내 병원의 혈액수급이 원만하지 않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시청, 시의회 등 청사 내 전부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간이침대 10대, 혈압기, 채혈 및 검사기구 등을 비치해 채혈을 하며, 부산시는 행사 당일 홍보 전단지 약 1,000부를 시 청사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배부해 헌혈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은 B형간염, 성병, 간 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이번 헌혈행사는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의 기부하는 물적 나눔도 실시 가능하여, 병원에서 고통받는 환자에게 생명을 나누고, 기부권으로 저소득층 백혈병 환아 치료비 또는 취약계층 재활 치료비 모금에 동참하는 2가지 나눔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공직자의 솔선수범 참여로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과 기부권 나눔으로 어려운 부산시민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 직원 사랑의 헌혈봉사의 날 행사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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