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조용한 부장검사)는 엘시티 시행사와 건설업체, 분양대행업체, 건설용역 및 설계용역 업체 등 10여 곳에 압수수색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시행사가 용역회사 등 주변 회사에 가공 거래 등으로 용역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이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올 초부터 계좌추적 등을 통해 시행사의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비자금 조성 여부가 상당 부분 확인됐고, 검찰 수사가 이 비자금의 용처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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