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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민간단체, 경찰 등이 참여하는 여성폭력예방 캠페인 및 성범죄 예방활동·합동단속 추진
부산시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서 여름경찰서, 여성폭력예방 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캠페인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 행락객이 집중하는 해수욕장에서 여성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피서객·외국인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현장 캠페인 폭력피해자 지원센터 홍보물품·리플릿 배부 성범죄(몰래카메라 촬영, 성추행 등) 예방활동·합동단속 폭력피해 여성 상담구조 활동 등을 부산여성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 회원, 마을지기 활동가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하기봉 시 여성가족과장은 “피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안전한 피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 해수욕장 외, 광안리 해수욕장(26일), 송도 해수욕장(8월 9일), 다대포 해수욕장(9월 24일) 등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민·관 합동으로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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