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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매력에 풍덩-기금조성 지역발전기여와 교육기부로 부산사람으로 살아기기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는 29일 수도권에서 부산혁신도시도로 이전을 완료한 한국예탁결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12개 기관 임·직원 2,500여명이 부산으로 이전하여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연탄 김치나눔 사회복지시설 재능기부지역제품 구매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고 있다.

▲이전 공공기관의 임·직원 자녀들이 글로벌빌리지에서 영어캠프에 참가한 모습)
시는 이러한 이전기관들의 노력에 대한 부산 미래 산업전략에 대한 기대와 이전기관 임직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하여 직원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 캠프와 직원자녀들에게 영어캠프를 제공한다. 이번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여름 캠프는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맞이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수영구에 위치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는 가족야영캠프 오는 30일부터 8월 28일 제공해 가족들과 광안대교의 야경을 바라보며 숙박할 수 있도록 하고,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가족들에게 가족과학캠프를 추진하여 과학분야와 각종 망원경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부모님을 따라 부산으로 이주해온 자녀들을 위하여 여름방학을 활용 영어캠프가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부산이전공공기관 자녀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캠프는 이전공공기관 직원 자녀(초등2-중2학년) 총 132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0일까지 회당 8박9일 일정으로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차 영어캠프는 지난 23일 시작해 31일까지, 2차 영어캠프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로 편성된 반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부산글로벌빌리지의 50여개 체험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체험 중심의 생생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부산에서의 품격 있는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힐링캠프와 영어캠프를 통하여 이전기관 임·직원 가족과 자녀들이 부산이주로 인한 이질감을 극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시는 이전공공기관과 직원들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하여 상호 공생하면서 더 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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