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북부경찰서(서장 정성학)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거주하는 해외 장물 휴대폰 매입 총책과 연계해 상습적으로 장물 휴대폰을 매입, 밀반출한   혐의(상습 장물취득, 장물운반)로 국내 장물 휴대폰 매입 총책   이모(24, 남, 조선족)씨를 구속, 국내 장물 휴대폰 중간 매입책  황모(28, 남, 조선족), 사모(27, 여, 중국인), 장물 휴대폰   운반책 홍모(47, 여, 조선족), 대포 통장 양도자 강모(45, 남)씨를 불구속했다.

이들과 장물 휴대폰을 거래한 이모(26, 남)씨 등 86명을 장물 취득 및 보관, 절도 및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총 90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범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각 역할을 분담하여   미체포 중국 거주 해외 장물 휴대폰 매입 총책은 인터넷 게시판과 페이스북 등지에 “주운폰, 습득폰, 도난폰 매입합니다. 카카오톡   아이디 ○”라고 장물 휴대폰 매입 광고 글과 연락 가능한   카카오톡 아이디를 게시한 후, 이를 보고 연락을 해 온 자들과 거래 방법을 정해 국내 매입 총책 이씨, 중간 매입책 황씨, 사씨가 거주하는 주거지에 장물 휴대폰을 택배로 보내게 하거나, 이씨, 황씨, 사씨를 직거래 장소로 보내 상습적으로 장물 휴대폰을   매입했다.

이씨, 황씨, 사씨는 위와 같이 매입한 장물 휴대폰 중 일부는 휴대폰과 배터리를 분리하여 포장, 중국 거주 해외 장물 휴대폰 매입 총책에게 해외 택배를 통해 배송했고, 일부는 장물 운반책 홍씨에게 건네 홍씨가 선박을 이용, 인천항을 통해 중국 위해항  으로 밀반출했다.

공범들은 중국으로 밀반출한 장물 휴대폰은 100여대에 이르지만,수사팀에서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장물 휴대폰 68대를 회수  하여 피해품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향후 경찰에서는 이번 사건을 통해 장물 휴대폰 매입 조직의 상선에  대한 수사 및 장물 휴대폰의 유통경로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