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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텃밭 왕 원요한 씨, 운영우수 텃밭 왕 남동현, 이정희 씨 선정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는 우수 텃밭 발굴·홍보로 도시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농업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기능 제고를 위해 2016년 시민텃밭 왕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연제구 연일 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하며 도시농업 추진 우수사례 발표회도 함께 개최한다.

시는 모든 도시텃밭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구·군의 추천을 받아 도시농업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텃밭 왕(해운대구 파랑새 하늘정원 대표 원모)씨 운영우수 텃밭 왕(동구 소녀들의 초록텃밭 대표 남모, 연제구 연일 어울림텃밭 대표 이모)씨를 선정했다.
해운대구 파랑새 하늘정원’은 조화로운 텃밭 배치와 다양한 식물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만들고 있다. 특히 복지관, 유치원, 어린이집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세대 공감 텃밭을 가꾸고 있다.
동구 소녀들의 초록텃밭’과 ‘연제구 연일 어울림텃밭’은 학생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조성하여 직접 텃밭 체험을 통한 인성함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 텃밭의 바람직한 운영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상식과 함께 학교 텃밭 운영 선생님, 부산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참여 학생과 학부모, 수경재배공동체 참여 주민, 도시양봉학교 교육생 등의 우수사례를 직접 듣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가진 다원적 기능을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치유와 일자리 창출, 창업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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