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노숙인,홀로 사는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9,000여 세대 등에 성금·품 전달
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2016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석명절 전 2주간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 산하 공공기관, 관련기관들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쪽방 거주자, 저소득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웃돕기성금․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생활시설자에 대한 위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시 본청·사업소 전부서가 130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4개 노숙인 쉼터에는 고향에 못가는 분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차례를 지내도록 할 방침이며, 홀로 사는 노인 28,000세대에게 1인당 5만원씩의 명절위로비를 지원한다.
지난 8월 29일 BNK 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의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통해 저소득층 8,000세대에게 4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상담소 거주자 10,580세대에게 세대당 5만원씩의 명절지원금과 무료급식단체 9개소에 무료급식 3,600식 지원금 등 총 5억5천만원의 성금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김종렬)는 5천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1,679세대에게 부식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군 및 기관·단체의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매 명절마다 이뤄지는 것으로 올해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며, “이번 추석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사회취약계층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