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 마약수사대는,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마약 판매 글을 게시, SNS 이용 구매 의사를 타진하는 마약사범들에게 대포통장에 대금을 입금케 하고, 필로폰은 고속버스 수하물로 위장 수십회 판매한 판매사범 등 마약사범 24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 필로폰
경찰청 수사국 범죄첩보 등에 의해 수사 착수, 수십개의 인터넷 게시글의 IP 추적, 마약 판매사범이 중복 접속한 PC방을 확인, CCTV 분석 및 음료수 캔에서 DNA 검출을 통해 A의 인적사항을,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글을 작성한 PC방 위치, 고속버스 수화물 업체까지 물건을 배달한 오토바이 퀵서비스 배달기사의 진술, 최종 휴대폰 위치 등을 통해 배회처 특정, 주변 탐문 수사중 주거지 이외 원룸을 파악하여 A를 검거, 은신처 수색을 통해 원룸 내 전자렌지에 숨겨 놓은 필로폰 11.07g 압수했다.
이들은 SNS ‘앙톡, 즐톡’ 등을 이용한 투약사범 검거하여 필로폰 매입 경위 등 상선수사를 통해 판매사범 특정, 통화내역 분석·잠복·미행 등을 통해 관련 하선을 검거했다.
경찰은 약 2개월간 수사를 통해 판매사범 5명과 이들로부터 공급 받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투약사범 19명 등 마약사범 총 24명을 검거하고 그중 1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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