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박인건)은 법인 설립에 따라 재단법인을 이끌어 나갈 간부급 경력직 최종 합격자 10명을 발표했다.
  
재단법인은 지난 8월 12일 공개채용을 공고하여 10명 채용 인원에 90명이 응시, 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지난 1일 서면심사에서 3배수, 30명을 선정하여 6일 면접심사를 통해 우수한 능력을 가진 1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재)부산문화회관의 실질적인 문화예술 사업을 중추적으로 이끌어갈 문화예술본부장으로는 경기도 문화의전당 공연사업본부장 출신의 조요한씨가 선정했다. 조본부장은 지난 25년간 세종문화회관, 충무아트홀, 경기도 문화의전당 등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을 경험한 공연기획 전문가로서 (재)부산문화회관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기관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직원 10명은 2017년 1월 1일부터 (재)부산문화회관의 본격적 업무 수행을 위하여 분야별로 업무 체계를 마련하고, 현 문화회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 등 재단 출범을 위한 중추적 업무를 하게 된다.

재단법인 박인건 대표는 “이번에 선발된 인력은 우수한 능력과 경력을 가진 다른 많은 응시자들 중에서도 앞으로 부산문화회관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엄선하여 선발했다.

(재)부산문화회관은 법인을 이끌어갈 나머지 40여명의 신규 및 경력직 직원을  올해 11월 추가로 채용하여 12월말까지 재단법인 출범의 모든 업무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우수한 인력을 기반으로 하여 부산문화회관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부산시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는 법인으로 재탄생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