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은 부산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 한달음 교통순찰대(이하 한달음 순찰대)를 발대한지 100일이란 시간이 지나고, 한달음 교통순찰대 는 각 일선경찰서 교통경찰관들 중에서 교통에 대해 다들 전문가들이라 자부하는 111명의 경찰관들로 구성하여부산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5개권역 거점 현황(동래-온천2, 부산진-범전, 남부-대연4, 해운대-좌2, 사하-괴정3)
부산시내 주요도로 여건, 상황을 분석하여 출·퇴근 시간대 정체구간을 선정, 교통 소통을 위주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교통소통 전담부대로 운영하고 있다.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달음 순찰대의 활약상을 뒤돌아보고 그동안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교통관리에 반영하고, 보다 나은 시민 교통서비스 제공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달음 순찰대는 교통소통을 위주로 근무함으로써 기존의 교통외근과 차별화된 업무를 수행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주요도로 차량속도 향상에 기여하고, 교통사고 현장출동과 대형행사장 교통관리 등 시민 만족을 위한 근무로 시민들 곁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부산의 만성적인 정체구간을 출근길(9개구간), 퇴근길(7개구간) 및 주말 상습정체구간(해운대, 자갈치 등)으로 나누어 한달음 순찰대를 집중배치(일시점 최대 60명)해 소통관리에 전담한 결과 출·퇴근시간이 단축됐다.
특히, 이번 무더위 속에서 부산시내 해수욕장(해운대·송도해수욕장 등)주변에서 교통소통과 안내 중심으로 근무함으로써 관광객 및 부산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난주 곰내터널의 어린이 통학버스 전도 교통사고에서도 신속 출동 후 터널입구에서 교통통제 및 우회조치로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