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은 오는 10일 예정된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관련하여 9일 허영범 부산경찰청장 주재로 현장점검 및 대책회의를 개최, 운송방해·폭력시위 등 운송거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입각하여 엄정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신선대부두 등 부두 5개소와 물류터미널·도로 등 총 14개소에 38개 상설중대와 경찰관 700여명 등 4,000여명을 동원,오는 10일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집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송방해 ·폭력시위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소규모 단위 선전전 등 산개투쟁 형태의 운송방해 행위에 대해 형사33개팀을 특별 편성하였고, 지구대 경찰관·112순찰차, 교통순찰차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거점 및 순찰활동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은 파업불참자 및 화물연대 비회원의 정상적 물류수송을 위해 운송사 및 화주들의 운송보호 요청시 112 및 교통순찰차로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안전한 운송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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