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2일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은 관람열기로 인하여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누리마루 APEC하우스의 방문자 중 100만 번째로 입장하는 방문자에 대한 축하 행사를 갖기로 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문인원은 지난 27일 현재 96만2천5백50명으로 현재의 방문인원 추세(1일 평균 1만여명 주말 2만여명, 평일 6천여명)로 볼 때 3월 2일 또는 3일에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만 우천시에는 방문자 추세가 달라질 수 있고, 축하 행사도 순연될 수 있다.
이번 축하 행사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 3층 입구 브릿지에서 소방악대의 축하 팡파르가 연주되는 가운데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고 APEC 기념선물을 제공하며, 또한 3층 로비 십이장생도를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지난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