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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 가로수 은행 열매 중금속 검사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부산시내 37개 노선의 가로수 은행열매 41건에 대한 중금속(납, 카드뮴)오염도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수준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제구 등 14개 구에서 의뢰되었으며, 검출수준이 납은 0.001~0.031mg/kg, 카드뮴은 불검출-0.002mg/kg으로 모두 기준이하로 안전한 수준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가로수 은행 열매의 중금속 오염은 식용으로 안전한 수준이지만, 시안배당체(아미그달린)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익혀먹어야 되며, 일일 섭취량은 성인은 10알 이내로 섭취토록 주의를 당부했다.
농산물의 중금속 기준
땅콩 또는 견과류 - 납 0.1mg/kg, 카드뮴 0.3mg/kg
시안배당체 : 자체로는 유해하지 않으나,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시안화수소를 생성하며 시안화수소가 청색증 등을 유발한다.
청색증 : 혈액속의 산소가 줄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피부나 점막이 파랗게 보이고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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