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 형사과 폭력계(계장 박준경)는 28일사기도박 전력이 있는 사회 선 후배들이 사기도박을,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돈이 많은 자영업자 등을 상대로 일명 도리짓고땡 사기도박을 일삼고 있다 현장 급습하여 몰래카메라, 형광화투, 도박금 2,500만원 압수 및 5명을 검거하여 3명 구속, 1명을 불구속 하고 현장에서 달아난 몰래카메라 기사 1명을 추적하고 있다.

▲현장에서 압수한 투시용카메라, 목화투, 목카드, 진동기기 등 압수품
경찰은 A모(59)씨등 5명은 부산 기장군 청강리 건물 2층에 약 15평을 임대하여 도박장을 개장, “도박장 서랍장에 몰래카메라, 발목에 진동기기, 형광 목화투, 도박장 인근 차량 내 모니터”등을 설치해 놓고 평소 친분이 있는 같은 동네 자영업자 등을 유인하여 도박을 했다.
지난 8월 30일 오후 8시 15분2 위 장소에서 피해자 Z모(55)씨 등 3명을 도박장으로 유인하여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을 하면서 1, 2, 3번 화투 패 중 이길 수 있는 화투 끝수가 높은 것을 내부(몰래카메라-형광목화투)에서 도박장 외부 차량 내 모니터로 송신, 이를 인식한 모니터가 자동계산을 하여 도박장내 공범들이 발목에 차고 있는 진동기기로 진동 횟수를 알려주는 방법으로 6회에 걸쳐 피해자 5명에게 약 1억원을 챙겼다.
A씨는 도리짓고땡 사기도박 및 도박을 하기 위해 약 15평가량 사무실을 전세 200만원 월 30만원에 임대, 도박장 개설(4층 건물-2층 사용),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1, 2층 출입문 입구에 CCTV 설치 및 2층 사무실 한켠에 위 2대의 CCTV를 볼 수 있는 메인화면과 침대와 쇼파, 주방 등을 설치했다.
이들 5명은 각자 역할을 분담, 도박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도박장 외부 차량 내에서 모니터링을 하는 몰래카메라 기술자 1명, 진동기기를 발목에 차고 직접 도박을 하는 선수 3명, 도박 자금을 빌려주는 전주 1명, 단속 대비 망을 보고 심부름 역할을 하는 문방 1명 A씨는 도박현장에서 도박자금(칩1개 100만원)을 빌려주고 10% 선이자를 받는 등 전주 역할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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