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형사과 광역수사대는 문신폭력배가 전국 최대 규모 인터넷 사이트 성매매 업소를 운영,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폭력배들의 조직 자금원 차단과 활동기반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폭력배들을 점검하던 중 전국 최대 기업형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인터넷(부산·경남 최대 유흥사이트 부산달리기)에 성매매 광고 글을 올려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폭력배들의 단속으로 수사에 착수한 결과 팔, 등 부위에 문신(도깨비․사무라이)을 한 서면․연산동 일대 문신폭력배들이 2014년 7월부터 2016년 10월 20일까지부산시내 서면․연산동일대오피스텔 20여개소를 임대하여 인터넷(부산․경남최대유흥사이트부산달리기)을 이용‘서면BUNNY’등 7개 성매매 알선 방을 개설․광고 후 이를 보고 찾아 온 성매수남(9,000여명)을 상대로 신분확인(직업,신분증,통화내역, 급여명세서등,경찰여부확인)을 거쳐 성매매를 알선하여 총 1억 7천여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문신폭력배 A모(24, 구속)씨 등 8명을 형사 입건하여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성매매녀 17명, 성매수남 45명을 형사 입건하고 달아난 폭력배 K모(28)씨 및 성매수남 9,000여명의 개인정보를 다른 성매매업자 등에게 불법 거래한 정황을 포착하여 계속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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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폭력조직의 자금원을 원천 차단하고, 성도덕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법 위반자는 끝까지 추적수사 하여 검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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