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는 2016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교육·훈련을 오는 3일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구·군 보건소, 교육청, 경찰, 소방, 지역거점병원, 시감염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오전 10-12시까지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의 효과적인 대비 및 대응 방안과 감염병 대응에 대한 현장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층 대회의실에서 메르스 발생에 따른 대비 및 대응단계별 조치사항을 도출하는 훈련으로 진행되며, 질병관리본부 및 공중보건위기대응사업단에서 훈련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훈련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표창 및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종감염병 대응훈련이 실시되는 대회의실 입구에는 Level A,C,D 개인보호구 장비와 방역관련 물품 및 감염병 예방 홍보물 등을 전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시범훈련에 이어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일선 구·군 방역요원들의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지역내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과의 연계방안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함으로서 만에 하나 신종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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