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22일 최근 우리 어선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부근 조업중 일본수역 침범조업으로 나포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어민의 재산적 손실 및 국가적 이미지 실추 등 외교적 마찰에 대한 경각심 고취하기 위하여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경은 EEZ인근 출어선 현황 및 조업선 밀집해역에 대한 자체 치안정보 분석팀의 해상치안 분석자료를 실시간으로 경비함정에 제공하여 신속한 대응체제 유지하고, 출항지 파·출장소 근무요원의 지속적인 일본 EEZ수역 침범 조업금지 와 나포방지를 위한 예방 지도·계몽을 강화하고 인근 어업지도선 등 유관기관간 공조협력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울산해경은 일본 EEZ 수역 침범조업 및 나포방지를 위하여 출어선 어민들을 상대로 워크숍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여 대어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출동함정의 경비방법을 개선하는 등 우리어선의 EEZ에서의 불법조업근절과 나포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