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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글로벌 도시포럼 개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 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지진안전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주지진에 따른 부산시민의 지진불안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지진대응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던 고베, 후쿠시마, 구마모토의 민관 전문가를 초청하여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일본의 지진 초기대응 및 복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 1부는 일본의 지진 초기 대응과 수습을 주제로 구마모토시의 지진초기대응(구마모토시청 위기관리방재총실 이토 노부아키 기술주간) 및 구마모토시 지진 후 피해자 지원제도(구마모토시청 부흥부 생활재건지원과 주간), 후쿠시마대지진·원전사고 이후의 과제와 대처(NPO THE PEOPLE 요시다 에미코 이사장), 고베의 지진피해경감과 지역사회의 역할(사람과 미래방재센터 가네모토 요시유키 상급연구원) 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포럼 2부는 지역사회의 지진방재 종합 개선 방안을 주제로 자연재난(지진)의 before & after(한국재난안전협회 진병문 대표), 시의 지진발생 및 안전대비를 위한 제언(시 시민안전실장 김영철 실장), 부산지역 지반특성과 원전건설(부경대 김영석 교수), 빅데이터 기반의 예측적 재난관리는 가능한가(동아대 이동규 교수)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로이 알록 꾸마르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에 해외연사로 일본의 한신대지진, 동일본대지진과 지난 4월 구마모토대지진의 초기대응 및 복구, 지진방재 및 원전과 관련 있는 전문가와 NPO관계자를 초청할 예정”이라며, “일본의 선진화된 지진대비 시스템을 부산시에 도입하여 한일 국제협력을 통한 지진안전관리 및 부산발 지진대비 매뉴얼 등의 프로세스 구축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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