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시교육청, 부산디자인센터가 주최하고 상공회의소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 전시실에서 분야별 시상작품과 우수작품 300여점을 전시한다.
산업디자이너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올해 부산산업디자인 전람회 작품은 분야별 일반부 1,047점, 고등부 251점, 초대·추천작가 52점으로 전년대비 137점(11%) 증가한 총 1,350점이 출품됐으며, 올해 처음 신설된 비엔그룹·대선주조 기업특별테마전 부문에서 전체 출품작의 36%에 해당하는 493점이 출품됐다.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개최를 위해 주최기관과 시각, 제품·환경, 공예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전람회 개최요강 및 개최관련 토의, 예비심사위원 선정 및 심사요령 확정, 심사위원 추천 및 선정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일 본 심사 실시 및 발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 16일 시상식을 갖게된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일반부에 대상(1), 금상(3), 은상(3), 동상(3), 기업특별테마전(5) 등 20명과 고등부의 최우수(1), 우수(2), 장려(3) 등 6명에게 국무총리상, 장관상, 부산시장상, 교육감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1명)은 일반부의 정옥진(동아대학교)씨가 출품한 Fragrant flowers(향기로운 꽃) 이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금상(3명)은 ‘Bukhang Observatory Design’의 김대식, 민규원(신라대학교) ‘맺다’의 박혜원(경성대학교) ‘한국환경공단 2017년 캘린더 디자인’의 박혜린(동서대학교)씨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기업특별테마전에는 ‘순해서 다르다’의 유지영씨가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은상 2명, 동상 2명이 수상한다.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도와달라고 소리쳐 를 출품한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송설빈 학생을 비롯해 우수 2명, 장려 3명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는 부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난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면서 우수인재 발굴 및 사기앙양, 일반시민의 산업디자인에 대한 이해도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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