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 마음의 소리 봉사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정신지체장애아동 복지시설인 우리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가지고 추운 겨울의 냉기를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가득 찬 하루로 보냈다.
우리집”은 울산시 중구 성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시설로 지난 2002년 정신지체장애아동 부모 7명이 모여 법인으로 설립하여 현재는 장애인 직업재활프로그램에 35명, 단기장애인보시설에 20여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울산해경 마음의 소리 봉사단 경찰관 및 전경 12명은 이 곳 우리집”에서 재활시설 장애우들과 한지공예 활동을 함께하고, 장애아동 목욕시키기, 시설물 주변 청소 그리고 장애아동들이 훈훈한 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잇도록 함께 놀아주는 등 장애아동을 보살피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과 함께 아픔은 서로 나누고자 하는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한편, 울산해경은 지금 시행하고 있는 장애우와 노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주축으로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소외받고 있는 이들을 일일이 찾아 위로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도움을 더하는 등 지역사랑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