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김성수)는 컬러 복합기를 이용하여 5만원권 앞 뒤 면을 복사하여 붙이는 방법으로 위조지폐 203매(1,015만원)를 지난 2일 제작했다.
경찰은 이들이 숨겨놓은 위조지폐 182매,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받은 거스름돈 중 남은 현금 27만7천원 및 위조지폐 제작에 사용한 고성능 컬러복합기 1대를 압수했다고 6일 밝혔다
평소 돈의 진위를 잘 확인하지 않고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노점상, 동네 분식집, 반찬가게, 포장마차, 택시 등 고령의 영세 상인들에게 소액의 물품을 구입하고 5만원권 위조지폐 지급하는 방법으로 10매를 사용하여 거스름돈 448,000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모두 구속영장 신청하고, 현재 압수된 위조지폐 이외에 이들이 은닉한 위조지폐가 더 있는지 여부와 추가 공범에 대해 계속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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