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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적용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당 8.9명 이상이 되면 내려진다.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생후 2주 이상 신생아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심장질환·폐질환·신장 기능장애 환자 등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후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진료를 받으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약값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므로,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아직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생후 6-59개월 소아·65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하루라도 빨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12개월 소아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이다. 보건소별 백신 재고량은 다를 수 있으므로,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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