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2일부터 29일까지 5차례에 걸쳐 예비 고1인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와 고등학교 생활요령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설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년에 2차례 하던 것을 올해 5차례로 늘려 실시한다. 22일 북부교육지원청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23일 서부, 26일 해운대, 27일 남부, 29일 동래 순으로 열린다.
설명회는 오랫동안 고등학교에서 입시지도 경력을 쌓은 후 부산진학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2명이 맡아서 한다.
현재 대학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에 좌우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고등학교 생활 전과정의 성실성과 참여도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고교생활 전반에서 준비사항을 챙겨야 한다.
이에 따라 강사들은 이번 설명회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등 구체적 실행사항 위주의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수시모집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대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와 고교 생활을 이해하게 하여 입학 후 체계적으로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자신에 맞는 대학입시 준비전략을 조기에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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